타카미야 마코토는 도쿄대 법학부를 졸업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취득한 커리어우먼이다. 지금은 미국의 3대 네트워크 중 하나인 UNN에서 뉴스 기자로 활약하고 있다. 그런 마코토에게 일본 JBC 방송국이 스카우트 제안을 한다. 시청률이 저조한 메인 뉴스 방송 '이브닝 뉴스'의 책임 프로듀서로 말이다. 그리고 마침 어떤 남자도 인사이동 명령을 받고 보도국으로 오게 된다.
타카미야는 프로 축구팀 인디펜던스의 스트라이커, 스키타의 인터뷰를 따오라고 스태프에게 지시한다. 취재하러 가게 된 나가세는 유키노를 데리고 경기장에 간다. 나가세는 스키타의 인터뷰는 못 했지만 유키노의 도움으로 신인 선수 히라노와 알게 된다. 히라노와 술을 마시러 간 나가세는 스키타의 승부조작 의혹 얘기를 듣게 된다.
매년 민영 방송국에서 합동으로 개최하는 '코즈믹 보도 대상' 수상식이 다가오고 있었다. 그 회의에 참석한 타카미야는 다이아몬드 TV에서 '뉴스 패스트'를 담당하는 쿠마다 프로듀서와 만난다. 회의 후에 쿠마다가 일하는 곳에 가게 된 타카미야는 쿠마다의 팀과 자신의 팀이 모든 면에서 차이가 난다는 걸 알게 된다. 하필이면 그때 토와타리가 취재 중 실수를 저지르고 타카미야는 크게 화를 낸다.
최근에 부진한 일기 예보 시청률과 함께 유키노의 실수도 반복된다. 타카미야는 유키노를 발탁한 나가세에게 교체 가능성을 언급하고 두 사람의 대화를 듣게 된 유키노는 낙담한다. 그날 밤, 도쿄는 일기 예보와 달리 눈발이 거세졌고 결국 대설 경보가 발령된다. 시청률을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한 타카미야는 팀원들을 불러 눈 오는 도쿄의 모습을 취재하라고 명령한다.
타카미야는 정재계에 강하다. 타카미야가 어떻게 소재를 가져오는 건지 정치 담당인 쿠제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국의 보도 스태프들도 알 수 없었다. 사실 거기에는 타카미야의 경력뿐만 아니라 타카미야의 아버지의 영향도 컸다. 그러던 중 타카미야는 아버지의 친구이자 전 미국 대사로부터 미츠야 수상 보좌관을 맞선 상대로 소개받는다.
타카미야가 '이브닝 뉴스'의 CP로 부임한 지 1개월 반이 지났다. 시청률 상승을 약속한 3개월 중 반이 지났지만, 시청률은 생각한 것처럼 오르지 않았다. 그래서 JBC의 중역들은 즉각적인 효과가 드러나는 수단으로 앵커의 교체를 요구하고 타카미야는 승낙한다. 새로운 캐스터로 키지마 싱고를 데려온다. 외모와 경력 모두 뛰어난 실력자로 캐스터로 나선 첫날부터 시청률이 오르기 시작한다.
나나코 마츠시마
Makoto Takamiya
후쿠야마 마사하루
Hiromi Nagase
야시마 노리토
Sentaro Towatari
사사키 쿠라노스케
Hiroshi Kobukuro
시라이시 미호
Yukino Shira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