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가정에서 자란 옌샤오천은 뜻하지 않은 아빠의 죽음으로 그녀에게 시련이 시작된다. 남자 친구인 선허우와 결혼하기 위해 이 악물며 살아온 그녀가 아빠의 죽음이 선허우의 엄마와 관련이 있다는 걸 알고, 선허우와 헤어지게 된다. 우연히 미국에서 온 청즈위안이란 남자가 그녀의 키다리 아저씨가 되지만, 그는 사실 그날의 기억에 중요한 사람이었다.
에피소드 1
다른 세상 속 아이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며 힘든 대학 생활을 하고 있는 옌샤오천. 어느 날 같은 학교 킹카 선허우와 그 친구들의 내기에 휘말린다. 자신을 두고 내기를 한 선허우에게 화가 난 척 굴지만 속으로는 선허우를 좋아하고 있다. 그날 이후 우연히 옌샤오천의 속마음을 알게 된 선허우는 천천히 옌샤오천의 매력에 빠져든다.
에피소드 2
각자의 세상으로 돌아가다
잠시 흔들렸던 선허우와 옌샤오천의 관계는 옌샤오천의 정성스러운 사과 덕에 다시 좋아진다. 그러나 얼마 가지 않아 또다시 옌샤오천의 아르바이트로 인해 둘 사이의 말다툼이 시작되고, 선허우는 결국 욱하는 마음에 이별을 통보한다. 옌샤오천 역시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선허우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돌아선다.
에피소드 3
의문의 손님
청즈위안은 옌샤오천의 학교로 찾아가 학교 식당에서 함께 밥을 먹는다. 그날 이후 청즈위안은 옌샤오천의 연락을 기다리며 또다시 옌샤오천이 일하는 곳으로 간다. 한편, 선허우는 청즈위안을 질투하며 옌샤오천 곁에 붙어 있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다.
에피소드 4
기회를 잡다
선허우는 옌샤오천을 위해 이벤트를 준비한다. 이에 감동한 옌샤오천은 속으로는 기쁘면서도 그를 잃을까 봐 쉽게 다시 맘을 열지 못한다. 한편, 청즈위안은 옌샤오천에게 취업 준비를 도와주겠다며 자신의 회사로 부른다. 잠시 갈등한 옌샤오천은 이를 기회라고 생각하고 홀로 청즈위안의 회사로 찾아간다.
에피소드 5
천천히 좋아할게
선허우와 헤어진 뒤 샤오천은 넋이 나간 사람처럼 일상 속에서 실수를 반복한다. 선허우는 첸첸과 함께 다니며 여자의 마음을 이해하려 하고, 그런 모습에 첸첸은 선허우의 마음을 오해한다. 청즈위안은 옌샤오천을 회사로 불러 직원들 앞에서 인사시킨다.
에피소드 6
겨울 방학
겨울 방학을 맞아 선허우와 옌샤오천은 고향으로 돌아갈 준비를 한다. 먼저 고향으로 돌아간 선허우는 해외 유학 문제로 부모님과 갈등을 빚고, 홀로 기숙사에 남은 옌샤오천은 계속해서 아르바이트를 강행한다. 꽁꽁 언 손으로 아르바이트하는 옌샤오천을 본 청즈위안은 계속 마음이 쓰이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와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