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지망생 들임은 세탁소 손님옷을 입고 오디션장에 가던 중 현우와 자전거 사고가 나고. 로펌에 첫인사를 하러 간 현우도 강한 인상을 남긴다...

들임은 모든 게 현우 탓이라 이를 갈며 닦달 끝에 현우를 만나고, 태경의 극단을 다시 찾는다. 정자는 두 번째 남편과 이혼했다며 정남의 집에 오고...

들임은 또 오디션을 망친 현우를 원망하고 현우는 태경에게 들임을 탈락시키라고 한다. 정자와 세준은 첫만남을 갖고 들임은 한통의 전활 받는데...

들임은 현우에게 옷값을 물어내라한다. 구직중인 정자는 여기저기 퇴짜 맞고 세준에게는 덤터기를 쓴다. 들임은 현우와 변호사언니 수임을 기다리는데...

정남은 친구 묘소에 들른 일로 진순과 다투던 중, 들임과 수임 앞에서 진순의 입을 막는다. 수임은 세미나에 현우와 함께 갈 약속을 하는데...

현우는 범진이 상현에게 살갑게 대하자 서운하다. 태경은 들임이 나리 옷을 입어본 일로 극단을 나가라며 혼낸다. 범진은 수임을 집에 초대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