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쿠자 미카미파의 간부인 쿠제는 출소한 부하 무라오카가 손 씻고 새 출발 하는 걸 돕기 위해 미키모토라는 변호사를 찾아간다. 그런데 미키모토 변호사는 쿠제가 형제처럼 여겼고 자신의 생명의 은인인 미키모토 케이치의 동생이었다.

대립 중인 조직 모치즈키회와 갈등이 일어나면서 미카미파 두목의 아들 신야가 모치즈키회의 이토를 총으로 쏘고 그 과정에서 미카미파의 부두목도 목숨을 잃는다. 미카미 두목은 쿠제를 새로운 부두목 자리에 앉히고 모치즈키회와의 갈등을 해결하라고 지시한다.

경찰이 신고를 받고 왔다며 미카미파를 찾아와 죄 없는 조직원을 체포해 간다. 이에 쿠제는 조직원의 변호를 의뢰하고자 미키모토를 찾아간다. 그곳에서 미키모토에게 마약을 파는 중국인 얘기를 들은 쿠제는 마약 밀매업자를 잡아 빠르게 퍼져나가는 마약을 뿌리 뽑으려 한다.

한편 거리에서는 무차별하게 야쿠자를 공격하는 야쿠자 사냥이 벌어진다. 쿠제 역시 야쿠자 사냥에 걸려들게 되고 중국 마피아와 피할 수 없는 싸움을 하게 되는데...

쿠제가 이끄는 미카미파는 조직의 수입원인 건설회사 일을 다른 조직인 코진회에 빼앗긴다. 그 뒷배경에는 정치인과, 기업, 야쿠자 간의 검은 유착 관계가 있었다. 한편 미키모토는 3년 전 자신에게 누명을 씌워 검사 옷을 벗게 한 국회의원 쿠사카베의 아들을 고소하겠다는 의뢰를 받는다.

쿠사카베 아들의 회사를 조사하던 미키모토는 코진회의 뒷배가 쿠사카베 의원이란 사실을 알아내고 그의 악행을 파헤치기 위해 또 다시 쿠제와 손을 잡는다. 쿠제는 이 기회에 코진회와 확실히 결판을 내기 위해 코진회의 부두목을 잡아오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