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타

황제 표트르1세는 심장병에 걸린다. 그의 배우자인 캐서린은 멘시코프 경을 동맹으로 삼아 러시아의 왕위를 탈취하려는 음모를 꾸미기 시작한다. 홀슈타인 공작은 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도착한다. 그는 엘리자베타 공주에게 청혼했지만 성공하지 못한다. 공주는 바투린과 열애 중이다. 그녀의 시종인 나리쉬킨은 바투린과 엘리자베타가 키스하는 것을 포착한다. 질투심에 사로잡힌 그는 바투린에게 결투를 신청하고 상처를 입힌다. 표트르1세는 아내 캐서린이 바람을 피우는 것을 목격한다. 그는 그녀의 황위 계승 권리를 박탈한다. 충격으로 심장마비가 온 표트르 1세는 죽음을 맞이한다. 그가 죽기 전에, 그는 그의 딸 엘리자베타에게 그의 마지막 유언장을 다시 쓴다.

캐서린 황후는 진정한 황위 계승자가 둘째 딸인 엘리자베타라는 것을 알고 불안감을 느끼지만 러시아의 통치권을 장악한다. 그래서, 그녀는 바투린을 엘리자베타의 집정관으로 임명하고, 그녀에게 모든 단계를 보고하라고 지시한다. 누군가가 캐서린 황후가 보관하던 포트르 1세의 유언장을 훔쳐간다. 그녀는 엘리자베타를 의심하며 비난한다. 엘리자베타의 시종들은 유언장을 갖고 있다고 여기는 오스테르만 경의 집으로 찾아간다.

엘리자베타의 시종들은 유언장을 찾기 위해 오스테르만 경의 집에 침입하지만, 발각되어 상처를 입고 빈손으로 도망간다. 유스포바 공주는 시종들이 비밀경찰의 추적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돕는다. 황실 주치의 레스토크 경은 프랑사 대사 라빌에게 유언장을 받친다. 프랑스인들은 엘리지베타 공주를 파리로 데려가려고 한다. 법정 계승자인 공주를 나중에 러시아로 되돌려 보내겠지만 이로 인해 러시아를 프랑스에 복종하게하려는 계획을 꾸민다. 프랑스의 계획을 알게 된 오스테르만 경은 자신만의 계획을 준비한다. 바투린은 오스트르만 경의 지시를 받고 엘리자베타 공주에게 프랑스로 도망가자고 설득한다. 유수포프 왕자는 오스테르만 경이 엘리자베타 공주를 독살계획하는 것을 돕기 위해서 딸이 만든 독을 훔친다.

유수포바 공주는 엘리자베타 공주를 독살로부터 구한다. 엘리자베타는 황후가 이 잔혹행위를 저질렀다고 의심하고... 바투린과 함께 있던 엘리자베타 공주는 왕궁에서 도망친다. 황후와 멘시코프 경은 오스트르만 경에게서 엘리자베타와 바투린의 탈출 소식을 듣는다. 시종들은 엘리자베타 공주(Tesarevna)를 쫓아 간다. 그들은 바투린과 프랑스 스파이의 만남을 통해 프랑스의 음모를 알게 되고, 또한 그 유언장이 바투린에게 넘어간다는 것을 알게 된다. 멘시코프 경은 엘리자베타 공주를 추격하기 위해 슈빈 중위가 이끄는 경비병을 보낸다.

유수포바 공주를 좋아하는 슈발로프는 돌고루코프와의 약혼 소식을 듣게 된다. 황후는 엘리자베타와 화해하고 그녀를 후계자로 인정한다. 하지만 오스트라만 경과 멘시코프 경은 자신들의 미래를 걱정하게되고 두 여성 모두를 제거하기로 결정한다. 멘시코프 경이 캐서린 황후를 막는동안, 오스터만 경은 엘리자베타가 약혼을 방해하기 위해 유수포바를 만나러 가는 동안 엘리자베타를 없애려고 한다. 그러나 오스터만 경의 계획은 실패한다. 독을 마신 황후는 엘리자베타 공주의 품에서 죽는다. 멘시코프 경은 엘리자베타에게 표트르의 손자 페트루샤를 지지하는 유언장을 보여주는데, 멘시코프는 죽은 캐서린 황후의 손에서 얻은 거짓 유언장을 가지고 있었다. 멘시코프 경은 어린 페트루샤의 섭정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