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의 산업수도 울산. 찬란한 타이틀 뒤에는 잊혀진 바다가 있다. 지난 50여 년간 공단과 항만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70%의 바다가 매립되었다. 그사이 바다에 기대어 살던 주민들은 고향을 떠나야했고 60여 개의 바닷가 마을들이 흔적 없이 사라졌다. 울산의 남아있는 섬들과 사라진 섬들을 중심으로 바다 개발의 지난 과정을 돌아보고 앞으로 어떤 식의 개발방향을 설정해야 하는지를 이야기한다.
에피소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