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과 해설이 있는 유명 건축가들의 제주 건축물 탐방기. 일본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설계한 지니어스로사이, 본태박물관. 포도송이를 닮은 포도호텔, 네모난 기둥들이 중첩되어 안정적인 건물의 형태를 연출하고 있는 제주도립미술관, 제주 지역성과 풍토성을 반영한 제주 현대 미술관까지 제주의 독특한 건축 양식들을 세미다큐멘터리 형식으로 담아낸 프로그램
에피소드 1
바람의 섬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제주 8대 감성 건축물 기행! 신성한 땅 섭지코지. 그 가장 중심에 위치한 ‘지니어스로사이’는 건축가 안도타다오가 우리나라에 가장 처음 지은 건축물이다. 정문을 들어선 뒤 ‘돌의 정원’ ’바람의 정원’을 지나 물의 통로를 따라 내려가면 노출 콘크리트 건물을 보호하는 듯한 거대한 현무암 성벽을 만나게 된다. 그 곳에 폭넓은 창을 내어 푸른 바다에 떠 있는 성산일출봉과 계절에 따라 피어나는 아름다운 자연 풍광을 볼 수 있다.
에피소드 2
바람의 섬 제주를 더욱 빛나게 하는 제주 8대 감성 건축물 기행! 제주의 자연을 그대로 축소 시켜 놓은 듯한 ‘지니어스로사이’의 외부 정원을 지나면 지하공간으로 들어가는 동선을 따라 외부의 흐트러진 자연은 잊고 마음을 정화시키는 시간을 갖는다. 지하공간은 3개의 전시관으로 구성돼 있다. 이곳은 지반이 낮은 섭지코지의 섭지코지 중심에 위치한 곳이자 유일한 지하이기도 하다.
에피소드 3
바다를 향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형상의 독특한 건축물. 해안 절벽 위에 세워져 바다 전망이 훌륭한 안도 타다오의 작품. 1층은 미디어아트, 2층은 레스토랑으로 사용되고 있다.
에피소드 4
이번 회차에서는 아고라를 들여다본다. 빛의 건축가 마리오 보타의 작품으로 건물 전체가 피라미드 형태의 유리로 설계해 한낮이면 우리벽에 섭지코지의 자연 풍광이 그대로 비치고 내부는 피트니스센터로 운영되는 건축물이다.
에피소드 5
이번 회차에 돌아볼 곳은 본태박물관! 건축가 안도 타다오가 설계한 본태박물관은 대리석을 연상케하는 건축가 고유의 노출 콘크리트와 건축 요소로 차용된 빛과 물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건축물이다.
에피소드 6
하늘에서 바라본 모습이 마치 탐스럽게 영글어진 포도송이를 닮은 이타미 준의 작품 "포도호텔"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