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책과 나 ]- 오동진 영화펼론가와 함께 읽는 '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살인자들의 섬], [미스틱 리버]의 작가 데니스 루헤인의 대표적인 범죄 스릴러『어둠이여, 내 손을 잡아라』. 사회 부조리를 다룬 사회파 추리 소설을 통해 동시대 하드보일드의 선두 작가로 떠오른 데니스 루헤인의 두 번째 장편소설이다. 사립탐정 켄지와 제나로가 살인, 실종, 부패 등에 맞서는 활약을 그린 '켄지&제나로 시리즈' 중 하나이다. 순진했던 절도 초범 청년이 교도소에서 종신형을 받은 미치광이에 의해 강간당하고, 점차 똑같은 사이코 살인마로 변해간다. 그는 출소 후 연쇄 살인을 벌이기 시작한다. 켄지와 제나로의 주변 인물들이 하나둘 살인마의 희생양이 되고,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켄지는 교도소에서 살인마의 배후 인물로 의심되는 알렉 하디만을 대면하는데...켄지는 알렉과의 면담을 통해 수십 년 동안 숨겨져 있던 악의 실체와 맞닥뜨리게 된다. 이 소설은 베일에 가려진 의문의 연쇄 살인마와 사립탐정 켄지의 팽팽한 두뇌 게임을 그리고 있다. 특히 빈부격차, 인종차별, 성소수자에 대한 사회적 편견 등 미국 사회 이면에 감춰진 문제들을 끄집어낸다. 추리, 서스펜스, 스릴러, 호러 등 다양한 장르 문학을 소개하는「밀리언셀러 클럽」시리즈의 10번째 책이다.[책과 사람 ]- 신현림의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아무것도 하기 싫은 오늘이 나를 사랑하기 좋은 날이다!《엄마 살아계실 때 함께 할 것들》, 《딸아 외로울 때는 시를 읽으렴》의 저자 신현림의 에세이『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스스로를 뜨겁고 지혜롭게 사랑하는 방법을 일깨워주는 책이다. 아무것도 하기 싫은 날, 사람의 목소리가 그리워 후배에게 전화를 건 저자는 할 수 있는 일이 없어서, 어디서도 불러주지 않아 아무것도 하기 싫다는 후배를 위해, 자신을 위해 할 일을 찾아보기로 한다. 다른 사람들에게 나 혼자만 외로운 게 아니었구나 비밀을 털어놓으라고 말하고, 아무도 나를 인정해주지 않는 듯한 고독감,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패배감, 희망이 없는 절망감까지 부정적인 감정에서 오는 우울증을 이기기 위해 자신에게 힘을 주는 메시지를 배울 것을 강조한다. 이처럼 슬픔에 젖어 마를 줄 모르는 이들에게 전하는 이야기를 통해 스스로를 사랑하며 변화할 수 있는 깨달음을 얻을 수 있다. 저자가 직접 그린 그림이 글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어준다.[오늘의 주제 책 ]- '우리는 모두 외계인 이다': 외계 생명체를 찾아 떠나는 과학 여행『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밤하늘 너머 미지의 세계가 궁금한 이들을 위한 생생한 우주생물학 가이드북이다. 과학적인 관점에서 외계생명체 탐사 과정을 살펴보고 그것이 우리의 미래에 얼마나 놀라운 의미를 가지는지 알아본다. 모두 10장으로 나누어 외계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왜 높은지, 왜 많은 과학자들이 외계문명이 흔하게 존재할 것이라고 믿고 있는지, 더 나아가서는 지구를 방문한 외계인에 대해 설명한다. 현대 과학이 외계인과 외계 생명체에 대해 알고 있는 모든 것과 최종 낙찰된 이론들을 정리하고, 또 다른 별, 행성들의 나이부터 구성 성분, 생김새, 위치 등을 살펴보며 그곳에서 생명체가 발생할 가능성을 생각해본다. 더불어 어딘가에 있을 외계 지적 생명체와 그들이 이루어간 문명의 흥망성쇠를 짚어보며, 과학은 외계 생명체의 존재 가능성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하고 있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전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