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난 칼리드는 아내인 윰나를 찾다가 아버지가 쫓아낸 걸 알고 놀란다. 한편 휴가로 집에서 쉬던 이브라힘은 지겨운 마음에 다시 병원으로 가고 병원은 근처 병원 폭발로 몰려든 환자들 때문에 아수라장인데...

호다는 맥디 환자의 상태를 보고 셀림 선생에게 수술을 부탁하지만 셀림은 자신의 환자가 아니라며 거절한다. 무니라와 셀림의 관계를 눈치챈 아지자는 무니라를 찾아가 셀림과 거리를 두는 게 좋겠다고 말하지만 무니라는 반발하는데...

히샴은 맥박을 확인하기 위해 마하의 손을 잡고 있는 걸 칼리드에게 들키고 칼리드는 그런 히샴을 놀린다. 한편 무니라는 병원 사람들이 보는 데서 셀림과 있었던 일로 병원장인 갈랄에게 불려가 호되게 꾸지람을 듣는데...

아버지와 아내의 충돌 없이 모처럼 집에서 조용히 보낸 칼리드는 기분이 좋아서 수술이 끝난 후 춤을 추며 노래를 부른다. 한편 나그와는 통학 버스 사고로 실려온 어린아이가 수술 중 죽자 어릴 적 있었던 일이 생각나 괴로워하는데...

칼리드는 아버지가 갑자기 병원으로 찾아오자 무슨 일이 있나 걱정이 되면서 자신을 위해 윰나는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해달라고 아버지에게 부탁한다. 한편 아므르가 6개월 만에 깨어나자 병원 사람들은 모두 놀라고 기뻐하는데...

라일라는 말에 밟혀 실려온 환자가 약물 과다 복용인 걸 알고 보호자인 어머니에게 말하지만 어머니가 아들에게 신경 안정제를 줬다는 걸 알고 놀란다. 한편 아므르가 말을 했다는 걸 들은 칼리드와 테이머는 반가운 마음에 아므르에게 쫓아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