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레이디스: 백악관의 여성들

2008년, 미셸 오바마는 백악관에 발을 들인 최초의 흑인 영부인이다. 남편이자 역시 미국의 최초의 유색인종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의 곁에서 늘 논란과 화제의 대상이었던 그녀의 강하지만 부드러운 리더십이 다시 한 번 조명된다.

처음에는 백악관을 문화와 예술이 흐르는 눈부신 저택으로 바꾸어 놓고, 점점 국정 개입을 시작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남편인 케네디 대통령 못지 않은 영향력을 행사한 영부인 재클린 케네디의 삶과 그녀의 리더십을 집중 조명한다.

할리우드의 영화배우이자 로널드 레이건의 부인인 낸시 레이건의 일생을 알아보고, 영부인으로서의 그녀의 업적을 확인해 본다.

엘리너와 프랭클린의 결혼은 백악관에서 매우 우호적인 파트너십을 결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대공황으로 신음하고 있는 나라를 구하기 위해 최전선에 서서 일했고, 시민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싸운 그녀의 영부인으로서, 정치적인 아이콘으로서의 행보를 살펴본다.

상원의원과 국무장관이 되기 전, 영부인의 역할을 거의 영구적으로 바꿔 놓으며 미국 최초의 여성 대통령에 거의 당선되었던 힐러리 로덤 클린턴의 이야기를 들여다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