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꿈꾸고, 계속 노래하라. 일생일대의 공연을 앞둔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의 준비 과정을 따라가는 6부작 다큐멘터리. 2019년 '아메리카 갓 탤런트' 출연 이후 다시 한번 미국 전역에 디트로이트의 힘을 보여주려는 앤서니 화이트 감독을 비롯해, 주어진 환경, 가족, 학교생활, 운동부 활동 등, 삶이 던지는 다양한 도전 속에서 자신의 재능을 최대한 끌어올려 세계 최고의 무대에 올릴 공연을 준비하는 합창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을 담았다.
에피소드 1
디트로이트 아이들
'아메리카 갓 탤런트' 무대로 전례 없는 명성과 성공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 작은 교회 지하실에서 연습하던 소규모 합창단 시절과는 비교할 수 없는 영광을 누린다. 하지만 벌써 3년이 지나 '아메리카 갓 탤런트' 시절도 흘러간 영광이 되었고, 단원들 대다수가 성장해 합창단을 떠난 상황. 새 학기를 맞이해 새 단원들을 뽑는 오디션이 시작되고... 이들의 기량을 최대한 끌어올리고 새로운 공연 기회를 제공하여 디트로이트는 물론, 미 전역으로 뻗어 나갈 발판을 마련하는 건 감독 앤서니 화이트의 몫이다.
에피소드 2
더 높은 기준
관객 수와 관계없이 모든 공연은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에게 실력을 키울 기회다. 작은 커뮤니티 칼리지의 소규모 관객 앞에서 공연을 마친 합창단은 디트로이트 미술관의 큰 무대 앞에 설 기회를 얻게 되는데, 아자리아가 보이지 않는다. 합창단과 농구부 활동을 오가는 아자리아에게 화이트 감독은 둘 중 하나만 선택하라고 말한다. 그사이 다른 멤버들에게 중요한 기회가 찾아온다. 케일렌은 중요한 솔로 파트를 따내고, 우체치와 케일라는 다음 단계로 올라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에릭은 자신의 태도 문제를 돌아본다. 이런 혼란 속에서 화이트 감독은 역대급 기회를 제안받는다.
에피소드 3
골든 티켓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이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카네기홀에서 공연하게 된다는 소식이 드디어 전해진다! 하지만 모든 단원이 뉴욕행 버스에 오를 수는 없는 상황. 단 40명의 정예 단원만이 특별 오디션을 거쳐 선발되는데, 각자의 기량을 보여줄 이 오디션 기회가 라임라이트부터 프라임타임까지의 모든 단원에게 주어진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그동안 DYC 합창단이 해 온 공연과는 차원이 다르다. 미국 전역에서 온 대학부 합창단과 한 무대에 서려면 악보를 볼 수 있어야 할 뿐 아니라 생소한 클래식 음악까지 소화해야 하는 상황. 카네기홀 무대에 서고 싶다고? 방법은 오직 연습, 연습, 연습뿐이다.
에피소드 4
내가 아니라 우리
카네기홀 공연 단원이 추려짐에 따라, 이제 강행군에 돌입할 시간. DYC 합창단은 혹독한 연습 일정을 따르고, 화이트 감독은 객원 지휘자를 초청해 연습에 박차를 가하며 카네기홀 공연을 향한 기대감은 부담으로 변해간다. 다들 자존심은 내려놓아야 할 이때 단원들은 솔로 파트와 무대 위 스포트라이트를 서로 차지하려 다툰다. 그사이 화이트 감독은 자신이 맡은 막중한 책임에 관해 털어놓는다. 그도 그럴 것이, 그에게는 아이들의 기량을 끌어올려야 할 책임도 있지만, 그보다 더 중요하게도, 그는 언제나 단원들의 곁을 지켜야 할 존재이기도 하다. 일생일대의 기회를 앞둔 DYC 합창단. 과연 그들은 힘을 합쳐 제대로 공연을 마칠 수 있을까?
에피소드 5
높은 희망
카네기홀에 서기까지 열과 성을 다한 DYC 합창단은 드디어 뉴욕으로 떠날 채비를 마친다. 공연을 바로 며칠 앞두고 일정이 빽빽한 단원들에게도 뉴욕을 만끽할 잠깐의 기회가 허락되고. 선상에서 보는 자유의 여신상, 든든한 뉴욕 피자에 인상적인 브로드웨이 공연까지 간만의 휴식을 즐긴다. 그 와중에도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고, 클래식 음악에 계속되는 안무 연습까지 단원들은 진이 다 빠진다. 하지만 때마침 방문한 브로드웨이 '라이온 킹' 팀의 깜짝 응원으로 힘을 충전한 DYC 합창단은 이제 세상에 디트로이트의 저력을 선보일 준비를 마친다.
에피소드 6
기다려, 프라임타임
DYC 합창단은 카네기홀을 열광의 도가니에 빠뜨리고, 단원들은 객석을 꽉 채운 관객들에게 기립 박수를 받는다. 하지만 공연이 끝나고 여운에 젖을 새도 없이 벌써 디트로이트로 돌아갈 시간이다. 디트로이트에선 졸업식, 그리고 또 한 번의 평가가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 케일렌, 에릭, 라이언을 위시한 프라임타임 단원들이 대학 진학을 위해 합창단을 떠나면 그 자리를 채울 단원은 누가 될까? 이번 평가를 통해 케일라와 우체치는 프라임타임 단원으로서의 가능성을 증명할 수 있을까? 아니면 1년 더 센터스테이지에 머무르게 될까? 아자리아는 과연 농구를 포기하고 합창단 활동에 매진하는 선택을 하게 될까? 카네기홀 공연까지 마친 지금, DYC 합창단의 다음 행보는 과연 어떻게 될까?
디트로이트 청소년 합창단
루디 발데즈
브라이언 그레이저
론 하워드
저스틴 윌크스
사라 번스타인
라이언 밀러
제이슨 블룸
크리스 맥컴버
제레미 골드
그레첸 팔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