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심한 경제 위기나 고치기 어려운 질병으로 숱한 일상적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마치 해가 비치는 쪽으로 고개를 드는 해바라기처럼 희망의 빛을 잃지 않고 생활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통해 따뜻한 삶의 아름다움을 전한다.
에피소드 1
아홉살인생
갑작스런 사고로 왼팔전체에 4도 화상을 입은 9살 꼬마 한결이. 극심한 고통속에서도 좌절하지않은 한결이의 눈물겨운 투병기.
에피소드 2
엄마라는 이름으로
서너평도 안되는 방바닥에서 평생을누워지낸 강주형, 소영 남매. 굳고 비틀어진 몸과 싸우면서도 남매는 일어서서 걸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않는데...
에피소드 3
스무살까지만 살고 싶어요
10살을 전후로 사망한다는 "뮤코다당증" 하지만 16살 주호와 14살 주완이는 오늘도 기적을 만들고 있습니다. 남몰래 눈물 흘리는 엄마를 위해 살고 싶다는 아이들과연 형제의 꿈은 이루어질 수 있을까요.
에피소드 4
아버지와 아들
어떻게 키운 자식인데...뇌종양 업둥이 아들을 지키는 백발노인의 뜨거운 부정(母情).34년 전, 자식 없던 노부부에게 찾아온 하늘의 선물... 집 앞에 버려져 있던 업둥이는, 노부부에게 희망이고 행복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제 하늘은 그 아들을 거둬가려 합니다. 3년을 넘지 못한다는 악성 뇌종양 판정.하지만, 절대 이대로는 아들을 보낼 수 없다며, 백발의 아버지는 오늘도 병상을 지킵니다. 과연 아버지의 눈물은 기적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요?
에피소드 5
내 아들의 심장이 굳어갑니다.
아들의 심장이 멈추려 합니다...하느님...단 하나뿐인 내 아들을 살려주세요! 이미 심장의 3분의 1이 굳어진 열일곱살 구현이 고통스러워하는 아들 옆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해 엄마는 눈물만 흐르는데...
에피소드 6
우리가 사랑 할 시간 열흘, 한달 그리고...
우리가 사랑할 시간 열흘, 한 달, 그리고...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남편과 24시간 그 곁을 지키는 아내의 생애 마지막 사랑. 더 이상 수술도, 치료도 할 수 없는 악성 뇌종양으로 온 몸에 마비가 오고 의식이 흐려지면서도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힘겹게 마지막 순간을 붙잡고 있는 효민씨 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이동기
김정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