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지기 전 몰래 하고 싶었던 말-이어령 백년서재에서

＂죽음을 글로 한 발자국 더 갈 수 있지 않느냐＂ 예리한 통찰력과 시대를 앞선 혜안 '창조의 아이콘' 이어령 선생을 만나다 〈우상의 파괴〉 문단을 놀라게 하다 〈흙 속에 저 바람 속에〉 한국을 놀라게 하다 〈축소지향의 일본인〉 일본을 놀라게 하다 문화 행사로 세계를 놀라게 하다

창조의 아이콘, 영원한 청년 이 시대 최고의 지성, 이어령! 문학평론가로 출발해 소설가로, 극작가로, 국문학자로, 언론인으로, 초대 문화부 장관으로.. 올림픽과 새천년을 기획하고, 무한 변신을 통해 세대를 뛰어 넘어 존경받은 이어령 선생. 그 누구도 따라갈 수 없는 혜안, 지성과 통찰력으로 대한민국 현대사에 한 획을 그은 선생은 2017년 간암 판정을 받고 치료 대신 글쓰기를 선택하며 인생의 가장 농밀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삶과의 작별을 마주하며 청년들에게 보낸 이어령 선생의 희망 메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