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

두 가지 삶을 사는 마이애미 시경 혈흔 분석 전문가 덱스터 모건. 평소에는 강력반이 살인 사건을 해결하도록 돕지만, 법의 울타리를 빠져나간 악당들은 손수 사냥한다.

덱스터는 음주 뺑소니 사고로 십 대 소년을 친 매트 체임버스를 쫓는다. 한편, 매트 챔버스는 배심원들의 동정심을 사려고 가증스러운 눈물을 보인다. 그런 챔버스를 보며 덱스터는 그를 꼭 처단하리라 다짐하는데…

데브라가 알고 지내던 매춘부 체리가 살해된다. 데브라는 정보를 수집하기 위해 매춘부들을 만나러 가려하고 라구에타 서장은 이에 반대한다. 체리가 살해된 당일 밤 미니밴을 타고 사라졌다는 얘기를 들은 데브라는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려 하는데...

얼음 트럭 연쇄 살인 사건의 용의자로 아이스하키장의 경비인 토니 투치가 지목되어 수배령이 내려진다. 그 시간 절단된 손가락 하나가 해변에서 발견되고 지문 조회 결과는 토니 투치의 것이었는데…

덱스터와 데브라 덕분에 하키장 경비원 토니 투치가 살아난다. 데브라는 상관인 독스 경사의 신임을 얻지 못해 속상해하던 중 범인의 지문을 얻을 기발한 아이디어를 생각해 낸다. 한편, 덱스터는 리타와 함께 있는 것이 자꾸 좋아지는데…

덱스터는 예정에 없이 두 사람을 죽이게 된다. 리타의 집에서 함께 아침 식사를 하던 덱스터는 현장 출동 전화를 받고 본인이 범행을 저지른 곳으로 출동하게 된다. 덱스터는 얼음 트럭 살인마가 자신을 보고 있었단 사실에 큰 충격을 받고 자신이 경비를 죽이지 않은 데 대한 복수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