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에서 여성들이 연속적으로 납치, 살해되는 사건이 일어난다. 현장에서 물러나 있던 범죄 프로파일러 기디언은 사건을 계기로 다시 현장에 돌아온다. 하지만 기디언의 프로파일은 거의 빗나가 버리고, 예정된 시간이 다가올수록 여자의 목숨은 위험해져만 간다.

애리조나주 브래드쇼 대학에서 연쇄 방화 사건이 발생한다. 7개월간 6건의 방화가 발생하고, 그로 인해 사망자까지 발생하여 행동분석팀이 수사에 착수한다. 하지만 수사가 진행될수록 일반적인 연쇄방화범의 프로파일로는 설명할 수 없는 모습이 발견되는데...

평화로운 팜비치 지역에 연쇄 폭발물 테러 사건이 일어난다. 폭탄의 구조가 에이드리언 베일의 폭탄과 유사하다는 걸 알아챈 기디언은 베일이 용의자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는 걸 눈치챈다. 이후 애써 찾아낸 폭파범이 시한폭탄을 앞에 두고 사망해 버리자, 폭탄을 해제하기 위해 베일을 찾아가는 기디언. 과거에도 자신을 속인 범인을 다시 믿어야 할 상황에 처한 기디언은 폭탄 해제를 위한 마지막 두 전선을 두고 고민에 빠진다.

샌디에이고의 중상층 가구가 모여 있는 지역. 대낮에 여성이 자신의 집에서 강간, 살해당하는 사건이 연이어 발생한다. 흉기도 남아있지 않고 심지어 깨끗하게 청소까지 된 현장에 남아있는 것은 범인이 남긴 고전 시뿐이다. 수사 도움 요청을 받은 행동분석팀은 샌디에이고로 향하는데…

납치 사건 범인의 프로파일링을 위해 코네티컷에 모인 행동분석팀. 쌍둥이 동생을 납치해 갔던 범인은 쌍둥이 언니마저 납치하려고 하고, 행동분석팀의 전략은 범인에 의해 보기 좋게 깨져버린다. 아무리 생각해도 범인은 내부인이지만, 수많은 요원들과 직원들 사이에서 범인을 찾아내기는 쉽지 않다.

평화롭던 프랭클린 공원에 소리 없는 총성이 울려 퍼진다. 피해자는 모두 세 명. 사망자는 없고 모두 복부에 총상을 입었을 뿐이다. 목격자도 없고 총알은 피해자의 몸에 닿자마자 부서져 버리고 그나마 온전한 한 발은 척추에 박혀버렸다. 믿을 건 오로지 프로파일링밖에 없는 상황. 하지만 기존의 프로파일이 전무한 상태에서 과연 수사의 방향은 어디로 갈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