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독이 꿈인 시은은 상경을 꿈꾸지만, 허락하지 않는 미영 때문에 답답한 날들을 보낸다. 독하기로 소문난 혜진이 옆자리에 앉지만, 시은은 여전히 무감한 얼굴이다.
부족한 성적을 메꿀 교내 활동을 찾던 찰나, 시은은 댄스 스포츠 동호회를 발견한다. 시은은 함께 들어갈 사람을 찾기 위해 예지를 설득한다.
시은은 춤 연습을 훔쳐보다 걸린 승찬에게 그 이유가 성적 호기심 아니냐며 비꼰다. 승찬은 누명을 벗기 위해 자신의 춤을 보여 준다.
마음처럼 되지 않는 몸을 원망하며 시은은 춤 연습에 더욱 매진한다. 규호는 혜진에게 사고였을 뿐이라 하지만, 혜진은 어차피 크게 신경 쓰이지도 않았다고 말한다.
시민들의 웃음 속에 거제여상이 페스티벌에 오르고, 승찬은 시은에게 자신의 여장에 대해 불만을 터트린다. 시은은 들키지 말라고 신신당부한다.
승찬은 좋은 성적을 가진 시은이 왜 여상에 왔는지 궁금해하고, 시은은 인서울 대학을 가기 위한 내신이 목표라고 답한다. 시은은 친구들에게 승찬과 관련한 충고를 듣는다.
이유미
Kim Do-Yeon
김선영
Park Mi-Young
장현성
Kwon Dong-Seok
신도현
Lee Ye-Ji
장성범
Han Dong-H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