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커버로 조직에 잠입해 있는 형사에게 '저울'이 거래를 할 것이란 움직임을 전해들은 민국장첩보를 전달받은 형사들이 즉시 출동해 이 잡듯 뒤져보지만 허탕만 치고… 그 때 갑자기 하늘에서 언더커버 형사의 사체가 떨어진다. 한편, 형민이 경미에게 청혼을 하려는 자리. 경미는 친자매와도 같은 수민을 룸살롱에서 목격했다는 전화를 받고 도중에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데...
저울의 앞에 김뽕을 끌고 온 시현과 현수. 분노하는 저울 앞에서 시현은 사업은 자신이 할테니 저울은 집에 있으라 제안을 하고 말을 듣지 않으면 아들이 보는 앞에서 처참하게 만들어 주겠다 협박을 한다. 한편 진숙은 시현을 만나러 호텔로 향하고 저울을 잡았다는 시현의 말에 놀라는데...
형민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경미는 망설임없이 위험천만한 상황에 뛰어든다. 아무것도 알리 없는 수민은 그저 경미가 멋있어보이고 부럽다. 한편, 김뽕 역시 박사아들을 잡기 위한 미끼가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배신감에 휩싸인 김뽕은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경미의 정체마저 알게된다. 특수부는 더이상 경미의 위치조차 파악되지 않는데…
서로를 알아보는 시현과 경미. 하지만 그들에게 많은 시간이 허락되진 않는다. 한편, 수민은 드디어 3년만에 경찰대학 합격소식을 듣는다. 기쁨도 잠시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던 도중 위험에 처한다. 경찰대 합격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수민은 이대로 수갑을 차고 있을수 없다.
모든 경찰들의 표적이 된 시현. 시현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는 지금뿐이다. 한시라도 빨리 사파리 문덕배를 잡아야한다. 하지만, 구치소에 있는 진숙부터 빼내야 한다는 시현. 이런 시현의 행동들이 마음에 들지 않지만 그렇다고 시현을 배신할 수 없는 현수. 한편, 경미를 죽인 저격수를 찾는데 혈안이 되어있는 특수부. 형민은 박사아들의 소행이라고 단정짓지만, 도훈의 생각은 다르다.
강차장의 지시를 무시하고, 특수부는 수사를 멈추지 않고 계속하였다. 그 사실에 분노하는 강차장. 설상가상 특수부 내에 심어놓은 자신의 스파이 서윤경의 정체도 들통났다. 서윤경이 자신의 정체를 말할까 겁이 난 강차장은 문덕배와 함께 서윤경을 없앨 생각을 한다. 한편, 시현은 진숙을 꺼내는데 성공한다. 단, 조건이 붙었다. 진숙에게 이 바닥을 떠날것을 강요하는데..
정경호
Shi-hyun Jung
남규리
Soo-min Yoon
이재윤
Hyung-min Ji
손창민
Hong-ki Min
김유미
Jin-sook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