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1
에피소드 1
친구 스티비와 장난감 가게를 하는 노처녀 미란다는 큰 키에 육중한 몸집 때문에 남자 취급을 당하거나 동창들한테 놀림감이 되기 일쑤이고 그런 딸을 어떻게든 결혼시키려고 그녀의 어머니는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어느 날 미란다가 짝사랑하는 게리가 가게 옆 식당 주방장으로 오게 되면서 여러 가지 소동이 벌어진다. 게리에게 여자로서의 매력을 어필하기 위해 프랑스어 수업, 탱고 수업 등을 들으며 노력을 하는 가 하면, 엄마의 기대에 부응하려고 거짓말을 하고, 새 직장에 취직하고 ‘멋진 직장인’으로 거듭나기 위해 헬스클럽에도 가고 면접도 보는 등 갖은 노력을 기울인다. 야외 활동을 싫어하고 집에 있는 것을 좋아하는 미란다는 호텔에서 룸서비스를 주문하다 엉뚱한 친구 서비스를 신청하거나 다른 사람의 이름으로 세미나 참석자들과 음주 파티를 즐기는 등 의도치는 않았지만 과감한 행동들을 하게 된다. 친구 틸리가 주선한 소개팅을 나가며 가까스로 파티에서 빠져나오지만 결국, 미란다는 자기가 레즈비언이라고 거
28분 · 2009년 11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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