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러드와 애나는 20대의 젊은 부부로 의 애청자다. 애나는 직접 정글에서 생존 체험을 하고 싶어 남편을 설득해 참여하게 된다. 필리핀 팔라완섬의 뉴 아구타야 정글에 알몸으로 들어간 부부는 무사히 지낼 곳을 찾게 되지만 배우고 연습한 대로 불을 지피고 통발을 만들어도 계속 실패만 하며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지쳐 간다. 하지만 두 사람은 결혼생활에서 얻은 노하우로 서로를 독려하며 역경을 헤쳐 나간다.
야생 생존법 강사인 라이언과 야외생활에 능한 농부인 쉐린이 야생동물로 가득한 남아프리카 미개척지로 들어간다. 라이언 덕에 집 짓기와 불 피우기 등 기본적인 일들을 척척 해내지만 밤마다 찾아오는 야생 동물들로 인해 쉐린은 갈수록 힘들어하고 끝내 도전을 포기한다. 혼자 남은 라이언은 잘 적응하는 듯 하지만 결국 남아프리카의 야생동물들에 무릎을 꿇는다.
과거에 도전했다가 포기했던 도전자들 중 둘을 골라 다시 한번 재도전의 기회를 준다. 가정주부인 세라와 국경 순찰 요원인 뷸런트가 멕시코 남부의 밀림에서 21일을 보낸다. 협동심이 강한 세라와 거친 성격인 뷸런트는 사사건건 대립하고 싸우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견뎌, 21일간의 도전에 성공한다.
존과 제스는 필리핀의 수빅만에서 21일간의 야생 체험을 시작한다. 기행을 일삼는 요리사 존과 강인한 운동선수 제스는 알몸으로 만나 수빅만의 자연을 온몸으로 느낀다. 정글의 날씨는 급변하고 둘은 때때로 야생 동물 때문에 두려움에 휩싸인다. 설상가상으로 덜익은 바나나를 먹은 제스는 모든 것을 토하며 탈수 증상을 일으킨다.
팀과 케일라는 남아프리카의 메마른 대초원에서 21일간의 여정을 시작한다. 둘은 유목민처럼 물과 식량을 찾아 34km이 거리를 걷는다. 타는 듯한 더위와 주위의 맹수들, 거미와 전갈의 공격에 잠자리조차 편하지 않고 설상가상으로 케일라는 숯을 밟아 발에 화상을 입는다. 둘은 서로를 다독이고 신뢰하며 끊임없이 먼 길을 걷는다.
크리스와 로레이는 멕시코 바하의 타는 듯한 사막에 도착해서 21일간의 야생 체험에 도전한다. 캐나다인이라 눈 덮인 산에 익숙했던 크리스는 멕시코의 더위에 맥을 못 추고, 로레이 역시 낯선 환경에 당황하지만 풍부한 생존 기술로 하나둘씩 생존 방법을 터득한다. 코요테의 위협과 모래 폭풍으로 하루하루 어렵게 밤을 보내던 크리스와 로레이는 로레이가 밤에 발을 헛디뎌 발목을 다치면서 큰 위기를 맞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