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을 모르는 것 같다고요? 초등학생인 우리도 질투도 하고 짝사랑도 하고, 때로는 사랑받기도 합니다. 사랑에 빠진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티 나게 행동하는지 한 번 볼까요?
지현이가 승민이를 좋아하고 승민이가 은결이를 좋아한다는 거 이제 다 아셨죠? 이 골치 아픈 삼각관계 속, 우리의 초등학교 친구들은 마음에 드는 상대에게 잘 보이기 위해 어떤 행동을 할까요?
잘 보이고 싶어 회색 카디건을 입고 찢청까지 입었지만, 은결의 시선은 다른 이에게 뺏기고 마는데요. 승민, 너무 좌절하지 마세요! 승민에게 잘 보이고 싶은 다른 친구가 있으니까요.
아주 가끔이지만, 우리 초등학생들도 하기 싫은 일을 갑자기 하고 싶어질 때가 있답니다? 지금, 갑자기 학원이 너무 가고 싶어졌어요. 학원에 간 은결이는 용기 내 태원이에게 말을 걸어보네요.
우리도 더 이상 산타클로스를 믿지 않지만, 그래도 기적은 여전히 바란답니다. 여기, 기적을 기다리지 않고 직접 만드는 태원이가 있네요. 지현이랑 마주치려고 일부러 쓰레기를 버리고 있어요!
외면보다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가꿔야 한다면서요? 그런데 막상 인기는 잘생기고 예쁜 애들이 많더라고요. 제 외모를 어떻게 생각하냐고요? 이건 비밀인데, 저 정도면 꽤 괜찮다고 생각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