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한풍운
진시황이 천하를 통일한 후, 백성은 폭정에 시달리고 각지에서 반란의 기운이 일어난다. 항량과 항우는 대업을 준비하면서 기회를 노리고 종리매, 계포, 범증을 차례로 영입하면서 본격적인 거병 항렬에 합류한다. 한편, 패현에서 한량처럼 살던 유방은 여산으로 노역꾼들을 호송하다가 그들이 도망치자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서 거병을 선언한다. 소하의 도움으로 고향으로 돌아와 패현을 차지하게 된 유방은 패공을 자칭하고 대업을 위한 본격전인 준비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