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 끝자락에 자리한 섬, 진도. 다도해의 비경과 예술의 고장으로 이름난 진도의 풍경을 만난다.조선 후기의 대표 화가 소치 허련 선생이 말년을 보냈다는 운림산방. 5대째 화맥을 이어가는 운림산방의 수묵화 같은 은은한 풍경이 펼쳐진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바위산 동석산. 황홀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세방낙조의 비경. 진돗개 30마리와 함께 행복한 삶을 사는 김신덕 씨의 이야기까지. 따뜻하고 아름다운 보배 섬 진도로 떠나본다.
다도해를 품은 풍성한 남해안의 비경이 멋스럽게 펼쳐지는 한반도 최남단에 자리한 전라남도 해남군. 명량대첩 전승지인 울돌목과 조선의 천재 시인 윤선도의 다양한 작품부터 강력반 형사에서 꽃차 마스터로 인생 2막을 연 소재관 씨와의 만남, 한반도 땅의 끝이자 시작인 땅끝마을과 고천암로. 철새도래지의 풍경까지. 바다와 육지가 처음 만나는 해남의 다양한 풍경을 만나본다.
대한민국의 등줄기 백두대간 중심에 자리한 강원도 평창. 낭만적인 겨울 풍경으로 이름난 평창으로 떠나본다. 맑은 정기가 깃든 오대산 품속, 불교의 찬란한 문화가 깃든 천년고찰 월정사 풍경. 평창의 겨울 별미 송어와 송어의 역사를 만들어가는 송어 양식장 이야기 아름다운 설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선자령과 새하얀 눈의 왕국을 연상케 하는 대관령 목장의 풍경까지 겨울이라 더 아름답고 더 다채로운 풍경을 자랑하는 평창의 모습을 소개한다.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 쉬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한국 속에서도 가장 한국적이라 불리는 양반의 고을, 경상북도 안동. 600년째 전통을 이어오고 있는 풍산 류씨의 집성촌인 하회마을부터 안동의 대표적 전통마을인 하회마을과 천년고찰 봉정사부터 전통방식 그대로 100% 떡메를 쳐서 찰떡을 만드는 100년 된 떡집, 계곡과 주변 산림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는 만휴정 원림까지 우리 전통문화의 산실인 안동의 특별한 풍경을 만나본다.
태백산 끝자락 푸른 낙동강 줄기가 흐르는 가장 한국다운 고장, 경상북도 안동. 한국 정신문화 수도에서 만난 특별한 풍경을 소개한다. 퇴계 이황 선생의 선비정신을 오롯이 품은 도산서원과 경이로운 유교 문화의 방대한 기록 유교책판, 우리 전통을 잇는 하회탈 장인의 삶을 들여다보는 시간. 학가산과 임하호, 개 호송 등 자연이 선물한 안동의 그림 같은 풍경까지! 안동의 수려한 풍경을 통해 한국 전통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껴본다.
맑고 푸른 동해와 수려한 태백산맥의 산세를 함께 품고 있는 강원도 최남단에 자리한 해양도시, 강원도 삼척. 관동팔경 중 제1경으로 꼽히는 아름다운 누각과 정자, 죽서루부터 유리에 예술혼을 불어넣는 유리 공예가들의 열정적 현장, 한국의 나폴리라 불리는 장호항의 아름다운 풍경까지 산과 바다가 빚어낸 천혜의 절경을 자랑하는 삼척을 담아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