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전쟁 그 후 정전 65주년을 맞은 해, 우리는 거대한 역사의 물줄기 앞에 다시 섰다.남북 두 정상의 만남을 시작으로 북미회담에 종전 논의까지,한반도에 새롭게 불어온 평화의 바람.그 숨 가쁜 여정을 누구보다 벅찬 가슴으로 바라본 이들이 있다.한반도의 화약고라 불려온 북방한계선을 마주하고 살아온 이들,민간인 통제구역에서 세상의 속도와는 조금 다른 삶을 살아온 사람들.그들에게 오늘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2018년, 한반도에 불어온 평화의 바람을 좇아 길을 나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