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빛 노인정 멤버들은 송 노인이 폐암 수술을 앞두고 수술비 마련이 어렵다는 소식을 듣는다. 미국에 있는 자식들의 도움을 기다릴 수 없었던 김구봉 일당은 장례식을 미리 치러 수술비 마련을 하기로 한다.

조선시대 성종의 재위 중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서얼 출신이라는 아픔을 씻고 싶은 한성부 관리 준경은 성종의 숙부 창원군을 범인으로 지목한다. 예상치 못한 준경의 지목에 모두 난색을 보인다.

평범한 중학교 교사 형구의 학교로 미국에서 살던 조셉이 전학을 온다. 형구는 조셉의 엄마가 과거 헤어진 첫사랑 신나임을 알고, 이혼한 그녀의 곁에 다가가려 노력한다

과거 한 고등학교 과학실 폭발 사고로 힘찬은 물리교사였던 아버지를 잃었고, 아미는 16년의 시간을 잃어버렸다. 식물인간에서 깨어난 아미는 남자친구였던 영경을 찾지만 모두 그에 대한 얘기를 꺼린다

호연의 하인 정백은 자신이 짝사랑하는 월향에게 호연이 마음이 있다는 것을 알고 호연을 노비 매매장에 팔아넘긴다. 노비 매매장에서 지내며 불합리한 현실을 알게 된 호연은 노비를 구하기로 결심한다.

도윤은 학교에서 계속되는 나라의 괴롭힘과 갑자기 나타난 친엄마 민주의 등장으로 힘들다. 나라에게 맞서지 않는 자신에게 타박하던 민주가 나라 무리와 싸우고 돌아온 것을 본 도윤은 새로운 다짐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