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72년 런던에서 신문 기사에서 영감을 받은 필리어스 포그는 해외에 가본 적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단 80일 만에 전 세계를 일주할 수 있다는 내기를 하게 된다.

포그, 아비게일, 파스파르투는 이탈리아 시골 한가운데에 도착하여 기차를 타고 브린디시로 향하고, 배 안에서 포그는 오만한 불량배와 슬픔에 잠긴 그의 아들과 마주치게 된다.

예멘 서해안에 갇힌 포그는 파스파르투와 함께 낙타를 타고 위험한 사막 횡단을 결심하고 아비게일 픽스를 위험한 곳에 남겨둔다.

인도에서 열린 결혼식에서 영국 장교가 신랑을 체포하자 포그는 자신의 외교적 능력을 시험하고, 그는 아비게일에게 여행에 대한 동기를 고백한다.

홍콩에 있는 동안 포그는 누군가가 자신의 신용 거래를 막았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파스파르투는 자신의 절도 기술을 활용한다.

태평양에서 낙오되어 굶주림에 직면한 포그와 파스파르투는 사이가 나빠지지만, 파스파르투의 생존 기술이 이들의 생명을 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