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피소드 2
에피소드 2
자신을 좋아한다는 민호의 거짓말을 끝내겠다며 미리는 민호에게 같이 자자고 하는데, 그 순간 미리의 오피스텔에 호철이 들어온다. 호철의 휴대폰에 전달되는 알 수 없는 메시지가 마음에 걸리는 미리, 호철에게 물어보지만 호철은 신경 쓰지 말라며 외면한다. 남편에게 이혼 당하지 않기 위해 신경정신과 치료를 받고, 유학 중인 아이들과 친해지기 위해 영어학원에 다니는 영숙, 하지만 남편과 아이들은 영숙에게 차갑기만 하다. 지안의 부탁으로 마지못해 수희의 제주도 출장을 같이 가게 된 민호, 또 다시 새로운 남자를 사귀고 있는 엄마를 만난 후 마음이 속상해 있는 수희를 달래준다. 제주도에서 수희의 설치미술 작업을 도와주며 서로에게 편한 감정을 갖게 된 민호와 수희, 수희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민호는 잠든 수희에게 키스를 하는데..
1시간 6분 · 2006년 3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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