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너무 다른 삶을 살던 백수 동주와 은행원 송경은 한 날 한 시에 시한부 선고를 받는다. 6개월 남짓한 시간이 이들에게 주어지고, 자신의 장례식을 직접 준비하겠다는 송경은 동경과 함께 하자고 제안한다. 항상 계획대로 살던 꼼꼼한 송경과 되는대로 살던 어리숙한 동주는 데이트를 시작하게 된다. 둘은 점차 가까워지고 얼마 남지 않은 시간이지만 서로에게 사랑을 느끼기 시작한다.
엄태웅
정려원
유선
박기웅
이병준
권해효
최은주
박수용
이칸희
차태현
마동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