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측 불허의 교사, 오니즈카 에이키치. 일명 GTO(Great Teach Onizuka)라 불리며 종횡무진 활약하는 모습을 그린 학원 코미디 물.

교사 임용고시 당일, 오니즈카는 잘못 착각하여 시험을 치지 못하고 절망에 빠진다. 그때 친구 류지는 임용고시에 떨어져도 교사가 될 수 있다며 명문 사립학교인 세린 학교 면접을 권한다. 면접 당일 오니즈카는 우연히 버스 안에서 같은 학교에 면접 보러 가는 미녀 후유즈키를 치한으로부터 구해주는데 하필이면 그 치한이 바로 세린 학교 교감인 우치야마다 히로시였다!

새 학기 당당하게 세린 학교 교사가 된 오니즈카가 맡은 첫 반은 원하던 고등학교가 아닌 중학교였다. 중학생 담임이란 소식을 들은 오니즈카는 낙심하는데 소문에 의하면 오니즈카가 맡은 중학교 3학년 4반은 지금까지 정신적 스트레스로 학교를 그만둔 담임만 3명이나 있을 정도의 문제의 반이었다.

오니즈카의 변태 사진이 교내에 폭로되었다.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오니즈카는 불안불안. 설상가상으로 그것을 본 후유즈키 선생에게 얻어맞고 불안한 오니즈카는 혹시 자신이 다중 인격자였고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이런 황당한 행동을 하며 다녔나? 하고 고민에 빠진다. 그러나 사실 그것은 3학년 4반 학생들이 담임을 괴롭히기 위한 꾸민 계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