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때를 밀러 목욕탕에 가는 자두 가족. 그런데 엄마는 막내 남동생 애기를 여탕에 데려간다. 괜찮을거란 엄마 생각과 달리, 애기의 등장에 여탕은 발칵 뒤집히는데..
방과후 음악교실 선생님에게 뿅 반해버린 자두. 선생님과의 결혼을 꿈꾸지만, 엄마는 적어도 20년은 더 자라야 한다고 말한다. 왜 결혼은 꼭 어른이 되어야 하는걸까? 빨리 결혼이 하고 싶은 자두는 급기야 엉뚱한 짓까지 저지르는데...
어느 날, 그림 그리는 윤석이를 본 자두의 심장이 두근두근 뛰기 시작한다. 하지만 그 다음에는 다친 자신을 부축해주는 성훈이에게 마음이 끌린다. 자두는 정말 바람둥이일까?
자두는 애기가 투명인간이 되었다고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다. 자두가 한 장난을 투명인간 애기가 했다고 몰아가고 그말을 믿었던 친구들은 눈치를 채고 자두를 골탕 먹이려고 하는데...
수업시간에 급 방귀가 뀌고 싶은 자두. 소리없이 실례를 하지만 냄새는 속일 수 없다. 지독한 방귀 냄새로 교실은 금방 소란스러워지고, 자두는 곧바로 의심을 받는다.
자두 반에 동호라는 아이가 전학 온다. 자두와 동호는 같이 하교하며 금방 친해진다. 하지만 동호네 엄마는 성적으로 사람을 차별하는 나쁜 버릇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