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리 작가 코게츠는 대학 후배인 쿠라모치로부터 영매사를 함께 만나러 가자는 부탁을 받는다. 쿠라모치의 사연을 들은 히스이는 그녀의 집을 둘러보고 싶다고 말한다.

코게츠는 추리 소설의 대가인 쿠로고시의 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령 현상을 조사하기 위해 히스이와 함께 가게 된다. 히스이는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들과 바비큐 파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신타니와도 연락처를 교환하는 등 처음 해보는 경험에 기쁨을 느낀다. 그러던 와중 쿠로고시가 시체로 발견되고 신타니가 체포될 위기에 처한다. 그러자 히스이는 범인은 다른 사람이라면서 코게츠와 함께 자신이 꾼 꿈을 토대로 사건을 추리하기 시작하는데...

코게츠의 사인회에 한 여학생이 찾아와 연쇄 살인 사건을 해결해달라는 부탁을 한다. 히스이는 코게츠, 에비나 형사와 함께 사건 현장을 둘러본다.

코게츠는 치와사키로부터 연쇄살인마 '투명한 악마'가 히스이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되고, 잇단 범행을 저지르는 그를 추적한다.

코게츠는 투명한 악마의 정체로 지목된 카네바의 마수를 피해 히스이를 별장으로 대피시키지만, 둘만 남은 상황에서 그의 태도가 돌변한다.

IT 회사 사장인 요시다가 집에서 살해당한 채로 발견된다. 살인을 저지른 코마키는 옆집에 새로 이사 온 히스이와 정답게 인사를 나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