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의 열애 끝애 사랑하는 연인 주영에게 프러포즈를 한 평범한 은행원 도형. 그런데, 그의 청혼을 받아들이기로 한 주영이 흔적도 없이 사라졌다. 기다림 끝에 도형은 실종 전담반 형사 윤미에게 실종신고를 하는데…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해 괴물이 된 남자의 액션이 시작한다!
사라진 약혼녀 주영에 대한 실종수사가 계속될수록 윤미는 도형에 대한 의심을 지울 수 없다. 사랑하는 여자가 사라졌지만 너무도 태연히 생활하는 도형을 믿을 수 없는 윤미는 그를 미행하기 시작한다. 한편, 도형은 주영을 지키지 못했다는 자책감에 홀로 그녀를 찾아 나서는데…
도형의 차 트렁크 안에서 사채업자 송학수가 죽은 채 발견되자, 도형을 향한 윤미의 의심은 점점 더 커져만 간다. 설상가상으로 도형과 송학수가 주영의 실종 며칠 전 만났다는 사실이 CCTV를 통해 발견되는데…
도형의 집에서 발견된 다량의 혈흔이 주영의 것으로 밝혀지자 경찰은 도형이 주영을 죽였을 것이라 의심을 한다. 한편 실종 당일 주영의 행적을 추적하던 윤미는 주영이 사망한 사채업자 송학수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을 알게 되는데...
진숙이 마련해준 은신처로 몸을 피신했다는 주영의 소식을 듣게 된 도형은 그녀를 찾기 위해 인천으로 향한다. 한편 진기의 부하들도 같은 정보를 입수하고 동시에 인천으로 향하게 되는데…
마침내 주영을 찾게 된 도형! 하지만 진기의 부하들과 내통하고 있던 형식이 주영을 빼돌리는데… 한편 수사를 통해 도형과 주영의 과거 인연을 모두 알게된 윤미는 부상당한 도형을 도와 본격적으로 주영의 실종사건에 나서게 된다.
김무열
Kim Dohyeong
이시영
Cha Yunmi
고성희
Yun Juyeong
류승수
Seo Jingi
박해준
Park Hyeongsi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