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육원에서 유년 시절을 보낸 인하는 첫사랑 수연의 아버지를 위해 나서다가 살인을 뒤집어쓰고 소년원에 간다. 그곳에서 타짜 종구를 만나 신임을 얻은 인하는 출소 이후 카지노 보안요원으로 취직하고, 딜러로 일하는 수연과 재회한다.
에피소드 1
고아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던 인하는 치수의 손에 이끌려 도박판을 전전하며 생활하게 된다. 어느덧 세월은 흐르고, 도박판을 떠돌던 치수와 인하는 경찰의 수사를 피해 서울행 기차에 몸을 싣는다.
에피소드 2
인하는 모든 것을 다 갖추고, 아무 부족함 없이 생활하는 정원과 친구가 된다. 인하가 그러한 정원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는 한편, 치수는 정태와 함께 노름방으로 향하던 중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에피소드 3
현재 6년째 복역 중인 인하는 실형 1년을 남기고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다. 한편 수연은 수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으며 고아원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인하는 방장 종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가 싶더니 어느 늦은 밤, 그는 종구가 어디론가 은밀히 향하는 것을 발견한다.
에피소드 4
인하는 조직폭력배 보스 상두와 함께 출소를 하게 되고 조직으로 들어오라는 상두의 제안을 거절한다. 인하는 수감되기 전 수연과 마지막으로 헤어진 성당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이동하지만 결국 수연을 만나지 못한다. 목적지가 없어진 그는 7년 전 자신과 친구들의 아지트였던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머지않아 절름발이 시봉을 만나게 된다.
에피소드 5
세계적인 도박사 마이클 장의 게임 딜러를 맡은 수연은 거액을 잃어 난처한 입장에 처한다. 인하는 우연히 수연을 발견하고 게임장으로 들어가 수연의 마음을 흔들어 놓는다.
에피소드 6
인하는 친구 종구와 함께 서울에 올라가 삼촌이 일하는 나이트클럽으로 향한다. 마침 인하에게 복수하려 이를 갈던 대수도 나이트에 나타나 두 사람은 한바탕 몸싸움에 휘말린다.
이병헌
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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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솔미
이덕화
선우은숙
허준호
김태연
최정원
진구
한지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