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서와 은서 그리고 윤 교수네 부부는 아이가 바뀐 줄 모르고 있다가 은서가 갑자기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혈액검사를 하게 되고, 아이가 서로 뒤바뀌었다는 걸 알게 되자 충격에 빠진다.
두 아이의 과거가 드러나자, 윤 교수와 순임네는 아이를 바꾸자고 말하고 아이를 바꾸게 된다. 그러나 여태껏 지내온 것과 달리 낯선 환경 속에서 서로 상처만 받게 된다.
준서는 미국으로 떠났지만, 시간이 흘러서 다시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은서를 찾기 시작한다. 은서는 원하지 않았지만 호텔 사장의 아들 태석과 만남을 갖게 된다.
그리던 은서를 발견했다. 놓치고만 준서는 태석의 숙소에 머물고, 은서는 태석의 개인메이드로서 친구인 준서의 시중까지 들게 된다. 서로의 무언가에 이끌리거나 엇갈리기만 하다가 은서는 부잣집에 선뵈려는 은근한 압력의 현장에서 태석의 손에 추억의 바닷가에 끌려오고, 그곳에서 태석을 찾아 약혼자와 함께 온 준서를 발견한다.
오빠의 행패에 집을 나온 은서는 준서의 작업실을 찾고, 둘은 같이 생활하게 된다.
신애가 등장하면서 유미와 태석은 은서와 준서가 서로 남매였단 사실을 알게 된다. 유미는 은서와 준서 두 사람이 남매 이상의 감정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차리게 된다.
송승헌
Yun Jun-seo
송혜교
Choi Eun-seo
원빈
Han Tae-seok
한나나
Shin Yoo-mi
한채영
Yoon Shin-a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