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현재 6년째 복역 중인 인하는 실형 1년을 남기고 다른 교도소로 이감된다. 한편 수연은 수녀가 되기 위해 교육을 받으며 고아원에서 아이들과 행복한 삶을 꾸려간다. 인하는 방장 종구의 도움으로 새로운 환경에서 잘 적응해 나가는가 싶더니 어느 늦은 밤, 그는 종구가 어디론가 은밀히 향하는 것을 발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