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인하는 조직폭력배 보스 상두와 함께 출소를 하게 되고 조직으로 들어오라는 상두의 제안을 거절한다. 인하는 수감되기 전 수연과 마지막으로 헤어진 성당을 기억하고 그곳으로 이동하지만 결국 수연을 만나지 못한다. 목적지가 없어진 그는 7년 전 자신과 친구들의 아지트였던 극장으로 발길을 돌리고 머지않아 절름발이 시봉을 만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