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회 내용] 새벽 늦게 걸려온 전화에 깜짝 놀란 엄마와 영서(고현정)은 전화를 받고 아빠라는 사실을 알고 안도한다. 영희(김혜자)는 술에 취해 힘들다는 말을 하는 남편에게 속이 상한다. 한편 영서의 이모는 시어머니 대신 아침밥을 차리지만 시어머니의 불평에 힘들어 한다. 그뿐만 아니라 의류 매장 매출이 오르지 않아 속상해 영희에게 울면서 전화를 건다. 엄마의 생일날, 가족들과 친구들은 모두 축하를 한다. 하지만 갑자기 날라온 편지에 집이 넘어가게 생겼다는 사실을 알고 당황해 한다. 그시각, 아빠를 찾아간 영서는 쓰러진 아빠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