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조직 보스를 검거하면서 주어진 임무를 성공한 가오자성은 자신이 잠입 경찰이라는 사실에 크게 염증을 느낀다. 정신을 차리고 기동부대로 복귀한 그는 첫 임무에서 마약 판매의 정황을 포착하게 되고, 그곳에서 이전 조직원 폭탄과 조우하는데...
가오자성은 폭탄으로부터 다우드가 총상을 입은 틈을 타 판다가 다우드의 창고를 쳐들어간 것을 알게 된다. 허후이링은 상사로부터 가오자성이 의심스러우니 잘 감시할 것을 명령받는다. 허우링은 남자친구 폴이 결혼하자는 말에 엄마가 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한다. 판다는 다우드 창고에서 가져온 물건을 팔다가 바이어가 물건을 사지 않겠다고 하자 바이어 돈을 챙겨오라고 명령하고 부하가 돈을 챙겨오는 과정에서 경찰과 총격전이 일어나 자리가 크게 다치는데...
허후이링은 가오자성의 태도가 맘에 들지 않는다. 자리가 잘못되면 가만두지 않겠다고 경고하고 가오자성은 허후이링이 계속 자신을 의심하는 데 기분 나빠한다. 돈 가방을 잃어버렸다는 구이톈의 말을 미니창은 믿지 않고 판다에게도 이를 믿지 말라고 부추긴다. 류 반장은 허후이링에게 가오자성이 좋은 경찰이 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을 충고한다. 허후이링의 남자친구는 허후이링이 아이를 낳지 못한다고 하자 냉정하게 돌아서는데...
자리는 깨어나지 않고 기동부대 몇몇 팀원들은 가오자성이 일부러 자리를 쏜 건 아닌가 의심하기 시작한다. 판다가 데리고 온 부하들과 가오자성은 포장마차에서 시비가 붙고 류 반장은 경찰의 공무집행 중이라며 미니창의 기를 꺾어놓는다. 가오자성 엄마는 마카오에서 마작으로 큰 돈을 벌어와 가오자성에게 고급 시계를 선물하고 몇몇 사람들은 가오자성이 돈 가방을 훔친 범인이 아닌가 의심한다. 내부 고발팀은 기동부대 팀원들을 대상으로 수시를 시작하는데...
자신 때문에 엄마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다고 생각한 가오자성은 점점 더 경찰이라는 직업에 회의를 느낀다. 큰 소동을 벌인 구이톈을 잡기 위해 경찰은 대대적으로 나서게 되고, 이에 판다는 구이톈을 타이완으로 내쫓는다. 한편 기동부대 팀원들은 푸더 중심에서 한 남자가 자살 소동을 벌이고 있다는 무전을 듣고 출동하고, 이를 본 가오자성은 그가 교통부 소속 팡제임을 직감하는데...
가오자성은 팡제 죽음이 다우드 총격사건, 팡제의 여자친구라는 로라와 관련이 있음을 알게 되고 이를 파헤치기 위해 노력한다. 허후이링은 원칙에 맞는 수사를 해야한다고 가오자성을 타이르면서도 이에 동조한다. 깨어난 자리는 가오자성 덕분에 목숨을 부지할 수 있었다며 고맙다는 말을 건넨다. 오해가 풀린 허후이링은 가오자성과 로라가 남기고 간 고양이를 보살피며 가까워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