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첩자인 가오자성은 자신을 신뢰하던 다우드를 배신하고 다시 경찰의 신분으로 돌아오지만, 죄책감에 휩싸여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겨워한다.

반장은 허후이링에게 가오자성이 수상하다고 말하고, 허후이링은 앞에서는 가오자성을 감싸면서도 속으로는 가오자성을 감시한다.

자리는 가오자성과 함께 범인을 쫓다가 총상을 입고 혼수상태에 빠진다. 그러자 동료들은 가오자성을 의심하고, 허후이링에게 혼난 가오자성은 불만을 토로한다.

판다가 부하들과 식당에 갔다가 동료들과 회식을 즐기는 가오자성과 마주치고, 가오자성은 허후이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시비를 다투다 끝내 싸움을 벌인다.

돈을 챙겼다고 의심받는 가오자성은 자신 때문에 엄마가 볼모로 잡히자 구이톈을 설득하려 하지만, 벼랑 끝에 내몰린 구이톈은 무작정 돈을 내놓으라며 가오자성을 협박한다.

궈쯔청의 호출을 받은 허후이링은 가오자성에 대한 판단을 보류하고, 가오자성을 도와 팡제의 자살 사건을 조사한다. 가오자성은 팡제의 여자친구였던 로라를 의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