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1: 졸업을 앞둔 쉬즈는 수능을 망치고 두문불출하는 남자 친구를 만나러 갔다가 우연히 아래층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를 듣는다. 돌아가신 엄마의 말투와 목소리가 똑같아 반가운 마음에 창문 밖을 서성거리다 웬 까칠한 동급생과 눈이 마주친다. 그때부터 두 사람은 자꾸만 얽히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