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1, E3: 강사는 마침내 안국공부의 약점을 잡아 파혼서를 받아내는 데 성공한다. 기쁨도 잠시, 장흥후부로 시집간 둘째 언니가 친정을 찾아오고, 강사는 둘째 형부 조흥욱에게 정절을 잃을 뻔한 소름 끼치는 과거를 떠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