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02: 상정동이 된 엽연은 정철과 결혼식을 올린다. 정철은 결혼식 도중 사회자가 키스하라고 하자 당황하고 엽연은 사람들에게 정체를 들킬까 봐 정철에게 키스한다. 엽연과 정철은 한가족이 되었다는 의미로 할머니에게 차를 올리려는데 갑자기 상약란이 나타나 가족들 앞에 상정동이 아편을 피는 사진을 들이미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