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나날이 옥분(이덕희)에 대한 마음을 키워가는 백수(임채무). 진상(서하준)은 백수에게 결혼할 여자가 생겼다고 말하지만 심드렁할 뿐이다. 해진(심이영)도 옥분(이덕희)에게 결혼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는 사실을 고백한다. 서로 얽히고 설킨 관계를 모르는 네 사람은 드디어 상견례 자리에서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