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실수로 경준에게 구정물을 뒤집어씌운 영이는 세탁비를 물어주겠다며 십만 원을 건넨다. 하지만 경준은 그럴 형편도 안 되는 것 같은데 됐다고 거절한다. 그러자 영이는 도식에게 전해 줄 트레이닝복을 대신 건넨다. 한편, 은숙은 친구 경자가 과부 며느리 영이의 선 자리를 알아 왔다는 말을 듣고 마음이 복잡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