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2: [성공하려면 이들처럼] 전북 군산에서 100년 역사를 자랑하는 순대국밥골목. 12군데의 국밥집이 모인 이 곳에서 40년 동안 가게를 지켜온 고인덕 씨(77세)를 만나본다. 고인덕 씨 가게의 인기비결엔 세 가지가 있다. 첫째는 딸인지 며느리인지 헷갈리는 고부의 찰떡궁합. 두 번째는 고인덕 씨의 부지런 함이다. 아침밥 손님을 놓치지 않기 위해 40년째 가게 쪽방에서 잠을 자며 아침식사 준비를 한다고 한다. 세 번째는 군산 국밥집들이 함께 뭉쳐 공동 작업장을 만든 것인데, 공동의 육수를 쓰면서 저마다 다른 맛을 내는 비법을 알아본다. [아주 특별한 날] 전남 강진에 일명 개불마을로 불리는 사초마을. 일 년에 딱 한번 마을주민들은 배를 타고 인근에 있는 섬 복도로 가서 개불을 잡는다. 사초 개불은 손수 개펄을 파내는 방식으로 잡기 때문에 개불이 손상되지 않고, 다른 곳보다 맛도 더 쫄깃하다고 하는데. 단백질이 풍부하고 고혈압, 다이어트에도 좋다고 알려진 개불로 개불삼합, 개불볶음 등 다양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