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점검! 어린이집 급식 실태/ 목살 이상육 - 고름 고기가 유통된다?
S1, E214: ▶어린이집 급식, 우리 아이들의 하루가 위험하다 전국에 무려 4만 5천여 개에 달하는 어린이집! 어린이집에 다니는 5세미만의 어린이 수만 해도 145만 명에 달한다. 그냥 믿고 아이들을 맡길 수밖에 없었던 예전에 비해 요즘의 학부모들은 CCTV로 아이들의 일과를 확인하고 급식알림장을 통해 어린이집의 식단을 체크하며 안심하고 보낸다고 한다. 그런데 먹거리X파일로 전해 온 전·현직 교사들의 충격적인 제보들! 그들은 외부에서는 절대 알 수 없다는 어린이집의 급식에 대해 우리가 몰랐던 사실을 털어놓았다. 부족한 양과 비위생적인 조리환경,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 사용과 심지어 재사용한 음식까지 먹인다는데... 그러나 급식알림장을 통해 내 아이가 잘 먹고 있으리라 믿고 있는 엄마들... 과연 제보의 내용은 사실일까? ▶ 고름 돼지고기가 유통된다? 최근 [먹거리X파일] 제보 게시판으로 수상한 고기 사진들이 지속적으로 올라왔다. 돼지고기 목살 부위에서 고름처럼 보이는 이물질을 발견했다는 것. 초록빛을 띠는 색깔부터 누런색의 덩어리까지! 보기에 무척 거북한 모습이었는데... 대체 이 이물질의 정체는 무엇일까? ▶ 소비자만 몰랐던 ‘B목’의 비밀 생소하기만 한 목살 부위의 수상한 이물질. 하지만 취재 중 만난 정육업자들은 하나같이 이런 이상육은 매우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고 한다. 도축된 돼지를 손질하는 과정에서 쉽게 볼 수 있는데, 요즘에는 돼지 10마리 중 7마리에서는 찾아볼 수 있다는 것. 게다가, 고름처럼 보이는 이상육 부위를 도려내고 남은 목살 부위는 일명 ‘B목’이라는 이름을 달고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유통되고 있다고 한다. 이런 이상육은 왜 생기는 것일까? 그리고 이상육 부위를 제거한 목살 일명 ‘B목’은, 과연 어떻게 판매되고 있을까? 먹어도 괜찮은 걸까? 소비자만 몰랐던 돼지고기 ‘B목’의 진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