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 빨래가 취미인 둘째 봄은 만년 고시생 첫째 은철과 연예인 지망생 동생 은솔만 편애하는 엄마와 함께 살아가는 퇴직 백수이다. 어느 날 술에 취해 고양이를 따라 간 봄은 할머니와의 추억을 떠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