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3: 귀동(최우식)의 부탁으로 직접 지은 꽃신을 동녀(진세연)에게 갖다주게 된 달이(이선영)는 귀동이 좋아하는 사람이 동녀임을 알고 귀동에게 이런 부탁하지 말라며 화를 낸다. 천둥(노영학)은 성초시(강신일)를 찾아가 자신을 제자로 받아달라고 말하고, 천둥의 범상치 않은 글솜씨에 반한 성초시는 기쁘게 이를 받아들인다. 한편, 귀동이 백정마을에서 나졸들과 싸웠다는 사실을 알게된 권씨(임채원)는 이를 알고서도 숨긴 막순(윤유선)에게 당장 집을 떠나라고 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