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103: 소소만은 고언석이 사찰에 가는 바람에 또 고자겸의 약속을 파투 내고, 고자겸은 하염없이 소소만을 기다린다. 도파휘 무리에 쫓기다 숲에서 길을 잃은 고언석과 소소만. 두 사람은 하하촌이라는 마을에서 함께 하룻밤을 보낸다. 한편, 소소만의 심장은 고언석을 생각하면 자꾸 빠르게 뛰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