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4: 대낮부터 위스키를 꺼내든 송민호에 조정뱅이 규현은 갑자기 분주하게 움직이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어느 때보다 환하게 웃는다. 그리고 피오를 시작으로 이행시가 시작되고 이에 규현은 마땅한 대답을 내놓지 못해 점점 더 끝으로 몰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