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 1, 에피소드 5: 신혁과 친해진 하리는 신혁에게 약혼자인 척 연기해달라고 부탁하고, 성준은 유리 조각에 다친 혜진이 걱정되어 다가가지만 혜진은 성준이 유리값을 물어내라고 말할 줄 알고 오해한다.